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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씨남정기ㆍ서포만필 (사르비아총서 207)

조선왕조 숙종 때 김만중이 지은 풍간소설 <사씨남정기>는 당시 숙종이 장희빈에게 미혹되어 인현왕후를 폐출한 것을 풍자해서 쓴 글이다. 그리고 <서포만필>은 고금의 사적, 시문에 대해 논평한 김만중의 문집이다.
조선왕조 숙종 때 김만중이 지은 풍간소설 <사씨남정기>는 당시 숙종이 장희빈에게 미혹되어 인현왕후를 폐출한 것을 풍자해서 쓴 글이다. 그리고 <서포만필>은 고금의 사적, 시문에 대해 논평한 김만중의 문집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 문학가. 자는 중숙(重叔), 호는 서포(西浦). 본관은 광산(光山). 1665년(현종 6) 정시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한 뒤 정언과 수찬을 역임하였고, 1671년 암행어사가 되어 경기, 삼남의 민정을 살폈으며, 1675년(숙종 1) 관작이 삭탈되기까지 헌납, 부수찬, 교리 등을 역임하였다. 1679년(숙종 5) 다시 등용되어 예조참의, 공조판서, 대제학, 대사헌 등을 지냈으나, 장숙의 일가를 둘러싼 언사의 사건에 연루되어 선천으로 유배되었다. 1688년(숙종 14) 풀려났으나 다시 탄핵 받아 남해에 유배되어 그곳에서[구운몽]을 쓴 뒤 병사하였다. 시문에도 뛰어났고, 유복자로 태어나 효성이 지극해 어머니 윤씨를 위로하기 위하여 국문소설을 많이 썼다고 하는데, 알려진 작품은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뿐이다. [구운몽]은 전문을 한글로 집필한 소설 문학의 선구로 꼽히는데, 특히 선계(仙界)와 현실계(現實界)의 이중 구성을 택하였고, 불교적인 인생관을 형상화하였다. 그 밖의 작품으로 [서포집], [서포만필], [고시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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