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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셋 몸 단편선 (사르비아총서 608)

서머셋 몸 단편선. 대중성을 존중한 서머셋 몸 작품의 특색은 단순한 문체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엮어 나가면서 독자를 매혹시키는데에 있다. 통속적 흥미에다 오묘한 구성과 풍자성까지 가미 되어 작가의 특색을 가장 잘 나타내는 중, 단편 여덟편을 실었다. 우리가 잘 아는 <달과 6펜스>로 잘 알려져 있으며 수록된 이야기는 <척척박사>, <편지>, <약속>, <삼십육계 줄행랑>, <비>, <최후의 심판>, <메이휴>, <개미와 배짱이> 등을 엮었다.
서머셋 몸 단편선. 대중성을 존중한 서머셋 몸 작품의 특색은 단순한 문체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엮어 나가면서 독자를 매혹시키는데에 있다. 통속적 흥미에다 오묘한 구성과 풍자성까지 가미 되어 작가의 특색을 가장 잘 나타내는 중, 단편 여덟편을 실었다. 우리가 잘 아는 <달과 6펜스>로 잘 알려져 있으며 수록된 이야기는 <척척박사>, <편지>, <약속>, <삼십육계 줄행랑>, <비>, <최후의 심판>, <메이휴>, <개미와 배짱이> 등을 엮었다.
서머셋 몸(W. Somerset Maugham)은 파리 주재 영국대사관 에 근무하던 고문변호사의 아들로 1874년에 파리에서 태어났다. 8세 때 어머니가 죽고 2년 뒤에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난 뒤, 영국에서 목사로 있던 숙부 밑에서 자랐다.
1년 동안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수학한 뒤 런던의 성토마스 의과대학에 입학하였는데, 이 무렵부터 작가가 될 뜻을 세웠다.
1897년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자격증을 취득했으나 의료 활동을 포기한 채 작가 생활로 들어가 소설ㆍ희곡 등을 계속 쓰다가, 그의 희곡 네 편이 런던의 네 군데 극장에서 동시에 상연됨으로써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대중성을 존중했던 그의 작품 세계의 특색은 통속적이나 스스럼없는 문체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엮어 나가면서 독자를 매혹시키는 동시에, 인간이란 복잡하고 불가해한 존재라는 것을 날카롭게 묘사하는 점에 있다. 아울러 그의 작품은 통속적 흥미, 오묘한 구성, 기교와 풍자, 그리고 동양의 신비에 대한 동경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1897년 그의 처녀작인 《램베스의 라이자》(장편)를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는데, 이 작품은 런던의 빈민가를 무대로 한 자연주의 경향의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 직전에 완성한 《인간의 굴레》는 1915년에 출간되었는데, 이는 고독한 청소년 시절을 거쳐 인간에 대한 불가지론적이며 유미주의적인 인생관을 확립하기까지의 작자의 정신적 발전의 자취를 더듬은 자서전적 대작으로서 그의 대표적 걸작이다. 그러나 출간 당시에는 별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
제1차 세계대전 때에는 군의관으로 근무하다가 첩보부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17년에는 중요한 임무를 띠고 혁명하의 러시아에 잠입하기도 했다.
그의 유미주의적인 태도는 화가 고갱의 전기(傳記)에서 암시를 받아 쓴 소설 <달과 6펜스>(1919)에서 더욱 뚜렷이 나타났으며, 이 작품으로서 그의 작가적 위치가 확립되었다.
그는 전 생애에 걸쳐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장편으로는 앞에서 이야기한 두 작품 외에도 <과자와 맥주>(1930), <극장>(1937), <면도날>(1937) 등과 희곡으로는 <순환>(1921), <높은 사람들>(1923), 그리고 자서전적 회상을 그린 <서밍 업>(1938), <어느 작가의 수첩>(1949) 등을 대표작으로 들 수 있다.
그는 또 백 편이 넘는 단편을 썼는데, 그 중에는 <비>나 <편지>처럼 오히려 중편이라고 할 만한 비교적 긴 것도 있고, <개미와 베짱이> <메이휴> 같은 극히 짧은 것도 있다.
여기에 실린 단편들은 《서머셋 몸 단편전집》(전 2 권)을 텍스트로 하였고, 그 중에서 작가의 특색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되는 중ㆍ단편 여덟 편을 골라 한데 묶은 것임을 아울러 말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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