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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상) (사르비아총서 219)

『삼국유사』는『삼국사기』와 더불어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서이다. 정사인 『삼국사기』와 달리, 『삼국유사』는 야사로서 단국신화를 비롯한 많은 구전설화, 불교에 관한 풍부한 자료뿐만 아니라 우리 선조의 사상, 문화, 생활상을 수록하고 있어 한국 고대의 역사학, 민속학, 국문학 연구의 기초 자료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편 몽고 치하의 시대적 상황하에서 일연이 우리 민족에게 일깨우고자 한 호국 사상과 민족적 자긍심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가슴속에 생생히 전해온다.
『삼국유사』는『삼국사기』와 더불어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서이다. 정사인 『삼국사기』와 달리, 『삼국유사』는 야사로서 단국신화를 비롯한 많은 구전설화, 불교에 관한 풍부한 자료뿐만 아니라 우리 선조의 사상, 문화, 생활상을 수록하고 있어 한국 고대의 역사학, 민속학, 국문학 연구의 기초 자료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편 몽고 치하의 시대적 상황하에서 일연이 우리 민족에게 일깨우고자 한 호국 사상과 민족적 자긍심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가슴속에 생생히 전해온다.
저자 : 일연
고려 후기 때의 승려. 호는 무극, 목암. 속성은 김씨. 이름은 견명이다. 장산(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해양(지금의 광주) 무량사에 들어가 학문을 닦았다. 1219년 출가하여 설악산 진전사의 고승 대응의 제자가 되어 구족계를 받았다. 27년 승과에 급제한 뒤 현풍의 보당암 주지로 있으면서 참선에 몰두했다. 37년 삼중대사가 되고, 46년 선사에 이어 59년 대선사에 올랐다. 61년 원종의 부름을 받고 강화도로 가서 선월사 주지가 되어 지눌의 법을 계승하였다. 그 후 영일 오어사, 달성 인흥사, 청도 운문사 등을 다니며 설법과 강론을 편데 이어 선풍을 일으켰다. 81년 왕을 따라 경주에 머무르며 왕에게 법설을 강론하기도 하여 국존으로 추대되고 원경충조의 호를 받았다. 이후 군위의 인각사를 중건하고 89년 입적하였다.

한국의 고대신화와 민간설화를 수집 · 정리하고 향가를 비롯하여 불교관계 기사를 수록한『삼국유사』는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함께 고대사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역자 : 이민수
1916년 충남 예산 출생. 예동사숙에서 한문 수학. 사서연역회 편집위원. 독립운동사 편찬위원회 집필위원. 현재 민족문화추진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국역위원.

저서로『사서삼경입문』『논어해설』『양명학이란 무엇인가』등이 있으며, 역서로『공자가어』『서경』『노자』『중국문화사상사』『난중일기』『동사강목』『목민심서』『삼국유사』『명심보감』『연암선집』『맹자』『주역』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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