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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촌 (범우문고 258)

강경애 소설집『지하촌』. 강경애의 소설에는 소설적 관습을 깨뜨리는 궁핍 상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또한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감각적 묘사를 통해 대상을 생동감 있고 실감나게 표현한다. 이 책에는 작가의 궁핍한 생활이 잘 나타나는 자전적 소설 <원고료 이백 원>, 식민지 한국의 궁핍 상을 가장 확실히 보여준 작품 <지하촌> 등 5편의 단편을 수록하였다.
강경애 소설집『지하촌』. 강경애의 소설에는 소설적 관습을 깨뜨리는 궁핍 상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또한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감각적 묘사를 통해 대상을 생동감 있고 실감나게 표현한다. 이 책에는 작가의 궁핍한 생활이 잘 나타나는 자전적 소설 <원고료 이백 원>, 식민지 한국의 궁핍 상을 가장 확실히 보여준 작품 <지하촌> 등 5편의 단편을 수록하였다.
강경애
1906년에 황해도 송화에서 태어났다.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내다가, 5살 때 재혼한 어머니를 따라 장연으로 이주했다. 1921년 평양 숭의여학교에 입학했지만, 3학년 때 학생 동맹휴학을 주도하다가 퇴학당하고 서울 동덕여학교에 편입했다. 집(장연)으로 돌아간 뒤에는 문학공부를 하면서 야학교사 일을 했다. 결혼한 뒤에는 간도 용정에 살면서 신문이나 잡지에 소설, 수필 등을 발표하거나 <조선일보> 간도 지국장을 역임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1939년 고향인 장연으로 돌아왔지만 그때는 이미 심신이 다 지쳐있어서 별다른 작품을 남기지 못했다. 1944년 젊은 나이에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문화관광부는 일제강점기에 억압받던 하층민과 항일무장운동가들의 삶을 소설로 그려냈다는 점을 들어 2005년 ‘3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일제시대 최고의 사실주의 작가로 평가받는다.

1931년 《혜성》지에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으며, 주요 작품으로 대표작인 <인간문제> 외에도 <소금><파금(破琴)><그 여자><부자(父子)><채전(菜田)><모자(母子)><지하촌(地下村)><산남(山男)><어둠><원고료 이백원> 등의 소설과 <간도를 등지면서><간도야 잘 있거라><원고 첫 낭독><표모(漂母)의 마음> 등의 수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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