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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톱 이야기 (범우문고 037)

김정한 씨의 소설을 읽고 있노라면 우리는 산다는 일의 고통스러움을 감지하게 된다. 그만큼 그의 소설은 우리 삶에 있어서의 여러 가지 고통스러운 형태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소설 은 소설이기 이전에 하나의 현실로서 강하게 부각되곤 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김정한 씨의 소설을 읽고 있노라면 우리는 산다는 일의 고통스러움을 감지하게 된다. 그만큼 그의 소설은 우리 삶에 있어서의 여러 가지 고통스러운 형태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소설 은 소설이기 이전에 하나의 현실로서 강하게 부각되곤 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김정한
김정한 김정한은 1908년 경남 동래군 북면에서 태어났다. 1919년 사립 명정학교에, 1923년에 중앙고보에 입학했다. 1924년에는 동래고보로 전학했다가, 졸업 후 1928년 대현공립보통학교 교원으로 취임했다. 1929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제일외국어학원에서 1년간 수학하면서 일본 문학과 서양 문학을 탐독했다. 1930년 조도전대학 부속 제일고등학원 문과에 입학했다. 1931년 조선인 유학생회에서 발간하던 『학지광』 편집에 참가했으며, 『조선시단』 『신계단』 등에 시와 단편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귀국 후 1933년 남해공립보통학교 교원으로 취임한 뒤부터는 농민문학에 뜻을 두었고, 193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사하촌」이 당선되었다. 남명 공립보통학교와 부산중학교를 거쳐, 1955년 부산대학교 부교수에 취임했다. 1956년 창작집 『낙일홍』을 발표했으며, 1971년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였다. 1987년에는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1992년 부산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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