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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서답 (범우문고 077)

이 <동문서답>은 조지훈의 수필들을 모은 것이다. 그는 그의 글을 통해 고상한 품위와 지성인의 마음을 읽게 한다. 또한 인생과 자연을 관조하되 밑바닥부터 읽어 온다. 그리고 불교적 관조의 세계를 통해 그윽한 명상의 경지를 열어준다. 작가는 정통적인 동양시의 두 큰 주류인 두보와 이백의 시풍을 한몸에 아울러 극복하고, 이를 다시 우리의 민족혼과 시대 정신에 투영하여 한국 현대시사에 신기원을 수립한 대민족시인이다.
이 <동문서답>은 조지훈의 수필들을 모은 것이다.
그는 그의 글을 통해 고상한 품위와 지성인의 마음을 읽게 한다.
또한 인생과 자연을 관조하되 밑바닥부터 읽어 온다.
그리고 불교적 관조의 세계를 통해 그윽한 명상의 경지를 열어준다.
작가는 정통적인 동양시의 두 큰 주류인 두보와 이백의 시풍을 한몸에 아울러 극복하고, 이를 다시 우리의 민족혼과 시대 정신에 투영하여 한국 현대시사에 신기원을 수립한 대민족시인이다.
조지훈
경상북도 영양(英陽) 출생으로 엄격한 가풍 속에서 한학을 배우고 독학으로 중학과정을 마쳤다. 1941년 혜화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오대산 월정사 불교강원의 외전강사를 역임하였고 조선어학회〈큰사전〉편찬에도 참여했다. 1939년 〈고풍의상〉(古風衣裳), 〈승무〉(僧舞), 1940년 〈봉황수〉(鳳凰愁)로 〈문장〉(文章)지의 추천을 받아 시단에 데뷔했다. 고전적 풍물을 소재로 하여 우아하고 섬세하게 민족정서를 노래한 시풍으로 기대를 모았고, 박두진, 박목월과 함께 1946년《청록집》(靑鹿集)을 간행하여 ‘청록파’라 불렸다. 1948년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4·19와 5·16을 계기로 현실에도 적극 참여하여 시집 《역사(歷史) 앞에서》와 유명한 《지조론》(志操論)을 썼다. 1963년에는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초대 소장에 취임하여 《한국문화사서설》(韓國文化史序說), 《한국민족운동사》(韓國民族運動史) 등의 논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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