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한승헌의 글 모음집. 법률 월간지 「법정」에 연재된 '법창으로 보는 세계명작'을 손질해 「책과 인생」이란 독서 잡지에 재록한 것을, 책으로 모아 엮었다. <주홍글씨>, <레 미제라블> 등 세계 명작의 반열에 오르는 소설과 희곡을 법조인의 시각으로 풀어내 담았다.
한승헌
한승헌 전북 진안 출생. 전주고등학교, 전북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검사생활을 거쳐 변호사가 되어 독재권력에 의해 핍박받는 양심수 내지 정치범들의 변호에 힘을 기울였고, 자신도 두 번에 걸쳐 감옥살이를 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위원회 전무이사, 민주회복국민회의 중앙위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등 직분을 맡아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 방송위원회 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위원, 헌법재판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과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저작권법을 강의했으며, 김대중 정부 초기에 감사원장으로 봉직,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이사장, 전북대학교발전후원회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을 지냈다.현재 법무법인 ‘광장’ 고문변호사 이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사장이다.저서로 [위장시대의 증언][내릴 수 없는 깃발을 위하여][허상과 진실][그날을 기다리는 마음][정치재판의 현장][법이 있는 풍경][역사의 길목에서][저작권의 법제와 실무][정보화시대의 저작권] 등 2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