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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 반생기 (범우문고 080)

국보라 하면 흔히 남대문을 연상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보다 더 많은 문학인들은 국보 라는 말에서 무애 양 주동 박사를 머리에 떠올리게 됨은 무슨 연고인가? 이른바 국보의 변으로써 설왕설래하던 지난날을 생각하면 이제 와서 새삼 국보 - 그것이 거리에 나앉은 국보니 탤런트 국보니 폄시하는 이들 조차도 -는 양 박사의 별칭으로 합당했던 것으로 치부해 둘 수밖에 없으리라.
국보라 하면 흔히 남대문을 연상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보다 더 많은 문학인들은 국보 라는 말에서 무애 양 주동 박사를 머리에 떠올리게 됨은 무슨 연고인가?
이른바 국보의 변으로써 설왕설래하던 지난날을 생각하면 이제 와서 새삼 국보 - 그것이 거리에 나앉은 국보니 탤런트 국보니 폄시하는 이들 조차도 -는 양 박사의 별칭으로 합당했던 것으로 치부해 둘 수밖에 없으리라.
양주동(1903-1977)
호는 무애
경기도 개성 출생
1923년 시지 『금성』과 1929년 『문예공론』발간
1945년 동국대학교 교수가 됨
원래 영문학을 전공했으나 우리 나라 고가 연구에 뜻을 두어 『조선고가연구』『여여전주』등 대저를 남겨 국어학계에 크게 공헌함
그 밖에도 시집으로 『조선의 맥박』『무애시문선』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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