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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밤의 산책 (범우문고 069)

칼힐티 | 범우사 | 2,500원 구매
0 0 956 7 0 84 2013-07-08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의 저자 힐티 교수의 두 번째 에세이집. 이 책은 인생의 의미와 명상에 관한 내용을 담아 정리한 글 모음집으로 어떤 것도 능가할 수 없는 삶의 참다운 진리를 담고 있다.

중국 혁명론 (범우문고 083)

스탈린ㆍ마오쩌둥 | 범우사 | 2,500원 구매
0 0 912 7 0 115 2013-07-08
1926년과 1938년 당시 민족통일전선의 천명, 앞으로의 중국혁명의 과제와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 스탈린과 마오쩌둥의 당대회 보고문을 엮은 책이다. <중국공산당과 중화민족>을 부록으로 엮어 일제의 패망 직전, 국공 합작의 마지막 단계에서 국공 양당의 관계와 죽국공산당의 항일 통일전선 전술을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조선과 예술 (범우문고 082)

야나기 무네요시 | 범우사 | 2,500원 구매
0 0 1,293 12 0 517 2013-07-08
오사카 중심엔 우리의 풍납토성에 관한 연구자료가 될만한 흔적이 남아있다는데, 40여년간 도시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짐에도 그곳의 보존은 철저하게 이루어진다는데...... 간혹 우리는 우리문화와 예술이 그것을 집행하는 측에서 조차 소홀하게 취급받는 것을 목격하곤 한다. 간혹 우리는 문화재라는 미명 아래 우리 자신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걸 직접 경험하기도 한다. 어느 시대의 유물인지를 헤아리기에 앞서, 현재 남아있는 것들마저 소홀한 관리로 위협을 받는 요즘, 저자의 책 한 권은 우리에게 깨우치게 하는 바가 있다. 조선시대 예술혼에 넋을 빼앗긴 사람. 우리나라 사람도 아니고 더군다나 일본인이 우리 미술에 대해 관심과 자구책을 강구하며 살아온 기록들. 이 책에서 그는 국경없는 또 한..

문주 반생기 (범우문고 080)

양주동 | 범우사 | 2,500원 구매
0 0 1,040 46 0 94 2013-07-08
국보라 하면 흔히 남대문을 연상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보다 더 많은 문학인들은 국보 라는 말에서 무애 양 주동 박사를 머리에 떠올리게 됨은 무슨 연고인가? 이른바 국보의 변으로써 설왕설래하던 지난날을 생각하면 이제 와서 새삼 국보 - 그것이 거리에 나앉은 국보니 탤런트 국보니 폄시하는 이들 조차도 -는 양 박사의 별칭으로 합당했던 것으로 치부해 둘 수밖에 없으리라.

프로타고라스 (범우문고 078)

플라톤 | 범우사 | 2,500원 구매
0 0 1,488 5 0 684 2013-07-08
이 책 <프로타고라스>는 플라톤의 《대화편》 중 그리스의 유명한 소피스트인 프로타고라스와 나눈 변론을 담은 글. 인간이 추구해야 할 德이란 무엇인가, 쾌락은 善인가 등의 문제를 다루었는데, 소크라테스 대화술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프로타고라스에 의하면 덕은 정의, 절제, 용기, 경건이라는 요소로 구성되어 있고 이는 수학, 의술, 토목술 등 전문 지식과는 달리 수신, 제가, 치국의 이치이므로, 덕을 가르칠 수있는 사람은 소피스트이지 저눈 기술인이 아니라고 한다. 특히 이 책에서 주의깊게 살펴야 할 것은 논리적으로 전개되는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으로 삼단논법과 형식논리학에 근거하여 명증적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것으로, 지그도 철학적 사고방식의 기초가 되고 있다.

내 마음 속의 그들 (범우문고 091)

한승헌 | 범우사 | 2,500원 구매
0 0 990 32 0 36 2013-07-08
범조인인 한승헌의 수필집. 이 책에는 저자가 그동안 여러 공개 석상에서 말했거나 읽은 바 있는 추모사, 인터뷰, 격려사, 축사, 인사말 등을 한데 모은 글들이 담겨져 있다. 그가 인권 변호사로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며 쌓아온 사회적, 개인적 가치를 의례문의 격식을 넘어선 열정과 육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선문학사 (범우문고 089)

이명선 | 범우사 | 2,500원 구매
0 0 1,217 15 0 52 2013-07-08
이 책은 정통 마르크시즘적 입장을 고수하려는 이론적 접근 자세를 느낄 수 있다. 마르크시즘적 예술사회학의 발전사에서 본다면 저자가 이 책에서 인용한 것은 아직은 간신히 코민테른 시대의 혁명문학 이론적 단계의 것에 머물고 있음을 알 수 있으나 당시로선 매우 앞선 것이다. 그뿐 아니라 당시까지 연구된 우리 사회경제사에 대한 결과까지도 전면 수렴했기에 1940년대까지의 국문학사 연구로서는 최고봉의 것으로 평가된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범우문고 062)

F. 사강 | 범우사 | 2,500원 구매
0 0 5,745 22 0 2,771 2013-07-08
사강이 그려낸 난해하고 모호한 사랑의 감정! 프랑수아즈 사강의 작품『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전혀 다른 두 사랑 앞에서 방황하는 폴의 심리를 중심으로, 그녀와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연결된 로제와 시몽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였다. 프랑스 문단의 '매력적인 작은 괴물'이라 불리는 사강이 스물넷의 나이에 쓴 이 작품은, 일상을 배경으로 난해하고 모호한 사랑의 감정을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실내장식가인 서른아홉의 폴은 오랫동안 함께 해온 연인 로제에게 완전히 익숙해져 앞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폴과 달리, 구속을 싫어하는 로제는 마음이 내킬 때만 그녀를 만나고 다른 여자로부터 하룻밤의 즐거움을 찾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로제를 향한 폴의 일방..

파이돈 (범우문고 065)

플라톤 | 범우사 | 2,500원 구매
0 0 2,299 4 0 883 2013-07-08
플라톤의 철학적 걸작이자 고대 그리스 산문문학의 정점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이 작품은 소크라테스가 그의 벗들과 나눈 마지막 철학적 대화와 그의 죽음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소크라테스의 죽음이라는 엄중한 극적 상황을 배경으로 선택함으로써, 플라톤은 소크라테스가 행한 것들과 이야기한 것들에 특별한 중요성과 무게를 부여하고 있다.

소년 시절 (범우문고 067)

헤르만 헤세 | 범우사 | 2,500원 구매
0 0 895 9 0 72 2013-07-08
<소년 시절>은 1907년 중단편을 한데 묶은 <속세의 이야기>라는 소설집에 포함된 소설이다. 소년시절에 겪었던 크고 작은 사건들을 회상하면서 거기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색깔을 입혀, 그 청순하던 시절이 어떠한 경로를 거쳐 한 인간을 성숙케 하는가 하는 문제들을 다룬 작품들이다. 따라서 여기에 수록하는 네 편의 작품들은 헤세의 소년 시절과 얼마 되지 않는 그의 학교 생활을 말해 주는 자전적인 기록이라 할 수 있다. 허구를 그린 소설가로서가 아니라 자신을 담담하게 말하는 자전적인 에세이스트로서의 헤세의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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