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비아총서 한국문학 32

벙어리 삼룡이(외) (사르비아총서 308)

나도향 | 범우사 | 3,600원 구매
0 0 1,343 14 0 132 2013-02-17
1922년 <백조> 동인으로 문학활동을 하다가 25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작가 나도향의 작품집. 외형적으로는 일종의 추물이었으나 속마음은 누구보다도 진실하고 충성스러우며 부지런한 삼룡이라는 이름의 벙어리를 통해 학대받는 정직한 불구자의 인간적인 자각과 마지막 반항을 극적으로 그린 <벙어리 삼룡이>를 비롯해 <행랑 자식>, <물레방아>, <꿈> 등을 수록했다.

날개ㆍ권태ㆍ종생기(외) (사르비아총서 309)

이상 | 범우사 | 3,600원 구매
0 0 1,490 17 0 157 2013-02-17
불후의 천재작가라고 일컬어지는 이상의 작품들을 엮은 책. 타처로의 비상을 그린 이상의 대표작 <날개>, 죽음 혹은 자신의 생매장에 의하여 현재의 궁지를 벗어나고자 했던 <종생기> 등과 같이 현재의 생활에서 해방되기를 원하는 방향으로 쓰여진 작품을 비롯하여 <지주회시>, <권태>, <슬픈이야기> 등 모두 12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낙엽을 태우면서(외) (사르비아 총서 310)

이효석 | 범우사 | 3,600원 구매
0 0 1,435 50 0 130 2013-02-17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의 수필집, 『낙엽을 태우면서』. 인간생활에 대해 성찰하기보다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환상적ㆍ서정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아울러 자연을 향한 친근감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귀의 성 (사르비아총서 211)

이인직 | 범우사 | 3,600원 구매
0 0 1,353 9 0 140 2013-02-17
1900년 초 구한말의 춘천과 서울,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양반첩으로 갔다가 본부인의 투기에 의해 비극적 운명을 겪게 되는 길순이라는 여성의 한 많은 삶을 중심으로 축첩의 악습을 가진 귀족사회의 부패상과 폐습을 다루었다. 우리나라 대표적 신소설 작가인 이인직의 장편소설로 한국 근대소설의 원조라 일컬어지는 작품.

도산 안창호 (사르비아총서 103)

이광수 | 범우사 | 3,600원 구매
0 0 1,407 22 0 151 2013-02-17
도산은 참으로 뛰어난 민족의 스승이요, 우리 겨레가 자랑할 만한 위인이다. 그는 첫째, 성실과 수양과 사랑으로 일관한 국민교육자요, 둘째, 민족의 독립을 위해 생애를 바친 애국적인 정치가요, 셋째는 우리 민족의 진로를 밝혀 준 뛰어난 사상가였다. 이 책의 전편에선 도산 생애의 발자취를, 후편에서는 그의 인간상과 사상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부록으로 도산의 명연설문을 실었다

만해 한용운 (사르비아총서 102)

임중빈 | 범우사 | 3,600원 구매
0 0 1,210 10 0 130 2013-02-17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독립운동가로서뿐만 아니라, 불교의 대중화에 힘쓴 개혁자이자 근대문학을 이끈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만해 한용운의 투철한 실천의지와 고매한 인품, 우뚝 솟은 그의 문학 세계를 접할 수 있다. 일제 암흑기에 굳은 신념을 갖고 시공을 초월한 예언자적 삶을 살다 간 만해 한용운의 일화와, 사회 각 분야에 끼친 그의 뛰어난 공적 등을 담고 있다.

추월색 자유종 설중매 (사르비아총서 213)

최찬식(외) | 범우사 | 3,600원 구매
0 0 1,303 7 0 121 2013-02-16
「추월색」「자유종」은 개화기를 배경으로 한 최찬식과 이해조의 신소설이고 「설중매」는 일본인 스에히로의 정치소설을 구연학이 번안한 소설이다. 「추월색」은 세계각지의 광범위한 무대 위에서 전개되는 남녀간의 애정을 통해 개화기의 새로운 애정 모럴을 제시한 작품이며, 「자유종」은 토론소설이라는 표제가 말해주듯이 개화기의 신여성들이 등장하여 국가의 자주독립 문제에서 자녀양육 문제까지 사회 전반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일본작가 스에히로의 정치소설을 번안한 구연학의 「설중매」는 갑오경장 후의 구한말을 무대로 당시의 정치현실과 독립협회의 활동상을 밀도있게 그린 작품이다.

병든 바다 병든 지구 (사르비아총서 413)

김지하외 28인 | 범우사 | 3,600원 구매
0 0 1,520 35 0 142 2013-02-16
우리는 일반적으로 개체를 둘러싸고 있는 바깥 세계, 즉 생물이나 인간을 둘러싸고 직접ㆍ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을 '환경'이라 부른다. 환경은 더 폭넓은 시각에서 보면 물적ㆍ인적 환경 외에 인간의 언어나 예술, 의식, 행동에 영향을 주는 문화적인 것을 포함하고 있다. 그만큼 환경은 인간생활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지구는 각종 대기오염과 수질오염, 고체폐기물(쓰레기), 소음ㆍ진동, 토양 및 농작물 등의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물질문명의 이기와 풍요의 잔해로 우리의 대지는 신음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가고 있는 심각한 환경오염 속에서 지구는 차츰차츰 병들어, 머지않아 파멸할 위기..

이육사의 시와 산문 (사르비아총서 407)

이육사 | 범우사 | 3,600원 구매
0 0 1,550 55 0 140 2013-02-16
독립운동 참가 및 순국 사실 외에도 작품의 아름다움, 깨끗함, 힘찬 의지로 많은 독자들의 찬사를 받는, 독립을 한 해 앞두고 일제의 감옥에서 숨졌지만 유서이기를 거부한 시, 행동의 시로서 민족의 역사 천고의 뒷날까지 살아 목놓아 불릴 작품들을 남긴 이육사 시인의 아름답고 힘찬 시 "광야" 외 33편, 산문 <산사기> 외 12편을 자세한 연보와 구중서씨의 해설을 곁들여 수록했다.

윤동주 시집 (사르비아총서 405)

윤동주 | 범우사 | 3,600원 구매
0 0 1,472 123 0 154 2013-02-18
윤동주가 시를 썼던 시대인 1936~1943년은 온 인류가 시를 외면한 시대였다. 그가 릴케와 프랑시스 잠을 노래했을 때는 포연(砲煙)이 장미의 향기를 쫓고 나귀등에다 탄환을 운반하던 때였다. 그가 즐겨 바라보던 하늘과 바람과 별의 허공엔 공습 경보가 요란하게 울리던 시절이었다. 인간의 역사 중 사람의 생명이 가장 값싸게 거래되었던 시대였고, 자유ㆍ평등ㆍ박애가 군국주의의 넝마주이 집게에 집혀서 오물처리장으로 실려 가던 때였다. 철학자에게는 복종의 철학이 강요되고, 음악인에겐 군가 작곡이 명령되며, 시인에게는 원고지와 펜으로 탄환을 만들 것을 강요하던 시대였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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