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 | 범우사 | 6,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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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2
프랑스 낭만파 시인이며 소설가인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1848년 프랑스의 2월혁명 2년 뒤에 브뤼셀과 파리에서 동시에 간행되었다.
이 작품은 인도주의적인 세계관과 그리스도교적인 사랑으로 일관된 파란만장한 서사시로서의 매력을 갖고 있다.
어떤 고난에도 끄덕없는 장발장, 완고한 근성을 가진 자베르경감, 극단적인 모성애의 화신인 팡틴, 혁명의 전사와도 같은 앙졸라등 등장인물의 거의가 극단적으로 전형화된 이 작품은 낭만파 시인 안토니 데샹의 말처럼 '피와 흙과 눈물에 잠긴 서사시'라고 할 수 있다.